안노 히데아키(庵野 秀明, 1960년 5월 22일 ~ )는 일본의 애니메이터, 감독, 프로듀서, 각본가로, 주로 애니메이션 제작 분야에서 활동한다. 그는 특히 "신세기 에반겔리온" 시리즈의 창작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작품은 현대 애니메이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안노는 오사카에서 태어나 1979년 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다. 1980년대 초반, 그는 다수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였다. 그 중에서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와 "전투 메카 잘리언" 같은 유명한 작품들에 기여하였다.
1995년, 안노는 "신세기 에반겔리온"을 발표했고,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시리즈는 종교적 상징과 심리적 요소를 결합한 복잡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다. "에반겔리온"은 이후 여러 영화와 리부트 작업, 그리고 다양한 매체에서 이어졌다.
안노는 그 외에도 "카우보이 비밥", "플란다스의 개"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관여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에도 "에반겔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또한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시도하며,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개인적인 정체성과 고뇌,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안노 히데아키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되고 논의될 것이다.